이야기 사도행전 Book Review
안녕하세요. 제이제이입니다!
오늘은 “이야기 사도행전”이라는 책으로 리뷰하려고 해요.
이 책은 제가 고등학생 때 홈플러스에서
책 3권에 만원 세일 행사할 때 우연히 산 책인데
제 인생 책이라고 할 수 있는 책이 되었어요!
그래서 꼭 리뷰하고 싶었던 책이에요
이 책을 읽으실 때
함께 하면 좋을 것은
성경-사도행전과 함께 같이 흐름을 맞춰 읽는 것
몇 가지 질문들을 품고 읽는 것
입니다.
사도행전이라는 책이 원래
사도들의 행적과 성령의 역사가 기록되었기도 하지만
그와 동시에 교회가 탄생하고
복음이 전파되는 것에 더 큰 의의를 두는 책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교회에 대한 질문들을 가지고
책을 읽으시면 많은 도움을 받으실 수 있어요.
저 같은 경우는
Q. 교회란 무엇일까?
Q. 성경에서는 교회를 어떻게 세웠을까?
등등
본질적인 질문들로 시작해서
제 개인적인 고민들까지 옆에 적어놓고 읽었어요.
모든 질문에 대해 해답을 얻기도 하였고요.
이 책은 1세기에 예수님 승천과 동시에
교회가 어떻게 세워지고, 핍박을 받아 흩어지고
복음을 전해 교회가 세워지는지,
이 모든 과정을 굉장히 문학적이고 현실적으로 표현했어요.
성경과 관련된 여러 책을 읽었지만
이 책보다 현장감있게 표현한 책은 한 번도 보지 못했어요.
마치 팔레스타인 배경인 영화 속에 들어가서
사도들과 함께 지낸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그 속에서 교회의 탄생과
핍박과
복음 전파의 과정을
함께 보는 것이
기도를 하면서 음미하듯 책을 읽으면
정말 감격적이에요.
예를 들어
사도 베드로 설교 직후 3천명이 회개를 하게 되죠.
회개를 할 때는 하나님께 감사를 하지만
한편으로는 염려스럽기도 합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출신이 미천하거든요.
별 볼일이 없어요.
근데 예수님을 따르던 무리 + 3천명을 먹이고 가르쳐야해요
제자들의 출신과 지도력에 대해 사람들이 의심을 품고
따르지 않을까 고민이 되는 것이죠.
뿐만 아니라 유월절~오순절(칠칠절)까지의 축제기간 중
예루살렘 밖에서 온 사람들도 3천명 중 많이 포함되어 있을 거에요.
그 사람들의 의식주는 어떻게 할 것인지
또 어떻게 가르쳐야하고, 가르칠 장소는 어떻게 구해야 할지
고민이 들어요.
이러한 환경 속에서
제자들이 문제를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문제보다 더 큰 하나님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이야기 사도행전”에서는 기록하고 있어요.
본격적으로 리뷰를 하자면
이 책을 읽으면서
“부르심과 보내심이 다르고,
조급함을 가지기보다, 초대교회의 성도들이 그러했듯
보내심을 받을 때까지 기다려야겠구나.
그들이 그러했듯, 예수님을 사랑하고
교회를 사랑하고
말씀과 기도로 하나님과 관계를 쌓아야겠구나“ 싶었어요.
어떻게 보면 매우 당연한 일이지만
작금의 시대는 경쟁과 혐오가 가득한 시대라
교회 공동체 가운데에서도 사랑이 없는 경우가 허다하며
저 스스로도 사랑 없음을 알고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점점 조급해졌어요.
더 빨리, 더 높이, 더 많이
무언가를 바라고 해야 할 일이 많기 때문에
뒤처지는 것 같아 두렵거든요.
그래서 이 책을 읽으면서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시고
나를 가르치시며, 보내실 때를 기다리는 것이 중요함을
아버지 하나님이 말씀하신 것 같아요.
더욱 교회를 사랑하기 원하며
공동체와 함께 부대끼며
주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고 싶어요.
많은 분들이 이 책을 읽으셨으면 좋겠고,
읽으신 다음 함께 이야기 나눠보고 싶어요.
댓글과 이메일로 남겨주시면
믿음의 교제를 나눌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하도록 할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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