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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b/묵상 기록

사도행전 4장 "우리는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날짜 : 2023. 10. 16

말씀 : 행 4:1-21

 

1. 예수님은 누구신가

1) 병든 자를 치유하시는 분

2) 구원이신 분

2. 스토리 요약

성전 미문에서 베드로와 요한에게 치유 받은 이가

뛰어다니며 찬양을 한 뒤의 이야기이다.

베드로와 요한은 솔로몬의 행각에서 복음을 전하고 있을 때

 

제사장들과 성전 경비대장, 사두개파의 사람들이 몰려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는 것에 대해 분노하여 그들을 붙잡아 감옥에 가두었다.

 

다음날, 그들은 유대 지도자들과 장로, 율법학자들을 모아 그들을 심문하였고,

이에 대해 베드로와 요한이 대답하는 장면이 바로 오늘 말씀이다.

3. 하나님이 내게 주시는 말씀

8절에 베드로가 복음을 전할 때 "성령이 충만하여" 복음을 전했다고 한다.

성령이 충만하여 복음을 전파할 때, 비록 내가 가진 것이 없어도

하나님을 의지하여 담대히 전파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나의 현재의 어떠함과 상관없이 복음은 자랑스러운 것이며

복음은 나의 것이 아닌 하나님의 것이기에 전파할 수 있음을 기억해야한다.

심지어, 그들이 치유한 사람은 베드로와 요한의 능력이 아닌

성령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였다는 것을 

그들은 선언하고, 복음을 전파하였다.

 

이 모든 과정에서 '내가'라는 단어는 존재하지 않는다.

겸손이란 하나님 앞에서의 나의 모습을 기억하는 것과

하나님께서 내게 해주신 일들에 대해 내가 했다고 주장하지 않는 것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 아닌가.

 

내 현재 상황이 부끄러울 수는 있어도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음이,

하나님께서 내게 이루신 일들을 알리는 것이 겸손이 아닐까싶다.

 

그들은 마지막에 이렇게 고백한다.

"우리는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행 4:20

 

내가 한 것이 아닌 그저 보고 들은 것을 증언하는 삶이 되기를 스스로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