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식일 언약의 아침에 담긴 기쁨을 알고 싶다면, 어떤 과업 즉, 우리의 에너지와 자원을 최대로 요구하는 과제나 끝날 만을 기다려지는 일을 마무리 해야 한다는 엄청난 중압감에 시달렸던 때를 기억해보라. 마침내 주어진 과제를 끝내고 우리의 노력을 그칠 수 있을 때 느꼈던 해방감을 어디에 비할 수 있겠는가! 의심할 여지 없이 우리는 기쁘게 웃었고, 속박에서 벗어난 것을 축하하는 파티를 열었다." -24p
안식을 나는 모른다. 안식이란 어떤 의미인지, 그것이 일주일 주기로 하였을 때 어떤 긍정적 효과가 있는지, 성경적으로 그것을 왜 해야하는지 솔직히 말하자면 잘 모른다. 쉬는 것도 잘 쉴줄 모르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안식'이란 사치라고 한국사회는 가르친다. 뿐만 아니라 '적당히' 하라고 가르친다. 이 둘은 안식의 천적과 다름이 없다. 흔히 말한다. '잠은 죽어서 자는거지'라며 수면을 줄이고 할 일을 하는 것이다. 그런데 잠을 줄이는 이유가 보통 나는 낮에 할 일을 하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다. 왜냐하면 '적당히' 놀고, '적당히' 할 일을 하다보니 낮 시간에 어느 것도 완벽히 할 수 없는 것이다.
바로 '적당히'와 '게으름' 사이 어딘가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그래놓고 항상 시간이 없다, 바쁘다를 입에 달고사는 게으른 인간이 바로 '나'이다. 몸에 밴 안좋은 습관. '적당히', '게으름', '수면부족'의 비정상적 사이클이 문제이다. 잠이 부족하니 아침과 오후에 밍기적 대며 게으르게 보내고, 적당히 오후를 보낸 뒤, 밤에 다시 잠을 줄이고 생활을 하는 부정적 패턴의 생활을 바꾸지 않는 이상 내게는 '안식'의 개념을 적용하기가 힘들다.
왜냐하면 책은 안식의 기쁨을 놓고 설명을 하는 것이 '우리의 에너지와 자원을 최대로 요구하는 과제 끝날 날만을 기다려지는 일을 마무리한다는 엄청난 중압감에...'에 해방되는 것을 설명한다. '적당히'와 '게으름' 사이의 어딘가는 그렇게나 많은 에너지를 투자하지 않는다. 그저 귀찮으니까 빨리 끝났으면 할 뿐 에너지를 그렇게 많이 소비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낮 시간에 뒹굴거리다가 밤 10시즈음 되어서야 책상 앞에 앉아서 책을 펴고 노트북을 펴서 공부를 시작한다. 그렇게 12시나 2시즈음 되면 졸려서 잔다. 학기중에 그렇게 대략 4시간 정도 공부하는 것이다. 6시-10시도 4시간이고, 7-11시도 4시간인데 그 시간동안 공부하면 밤에 잠을자며 쉴 수 있는 것을 하지 않는 것이다.
정상적인 사이클을 위해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거나, 혹은 피곤하게 자더라도 일찍 일어나서 밤에 잘 때까지 최선을 다해 하루를 보내고 일찍 자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현재 나의 숙제인 '게으름'과 '적당히'를 타파하는 길이다. 기본적으로 열심히 살아야 '안식'을 맛나게 누릴 줄 안다. 나는 열심히 살기는 하지만 탈진과 같이 살지는 않기 때문에 작은 일에 충성하며 우선 안식을 배우기 위해 평일을 열심히 사는 것을 익히는 습관이 필요하다. 동시에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안식'을 배우는 시간이 이번 한 달이 되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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